기천의 무훈 (氣天 武訓)
武學이란 남과 다툼에 있는 것이 아니요, 또한 재주를 익히는 것이 아니라, 새싹이 자라매 갖은 풍파와 싸워가며 튼튼하게 자라 거목이 되듯이 이 法은 오로지 자신과의 싸움이며 투쟁인 것이다.
민속한 공격과 냉정한 판단력으로 그들이 달려가지 않은 곳을 향해가며, 그들이 감히 뜻하지 않던 곳을 공격한다. 부딪쳐 흐르는 거센 물결이 돌을 뜨게 하고, 구르게 할 수 있는 것은 그 물살이 세고 맹렬하기 때문이다. 사나운 매의 쏜살같은 습격이 잡힌 새의 날개를 꺾고, 몸을 부술 수 있는 것은 그 습격이 빠르고, 정확하기 때문이니라. 공격하면 반드시 이길 수 있는 것은 그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정신력, 그들이 지키지 않는 곳을 맹렬히 공격하기 때문이로다.
氣天人은 민족의 얼을 지키기 위하여 生과 死를 초월하라. 氣天人이 되려면 개인적인 사소한 감정에 功을 남용하지 않기로 약속하고, 大義를 위한, 天下를 위한 것이라면 능히 공부할 만 하도다.
- 바른 자세를 취하여 功을 길러야 한다.
- 身과 心이 合一하도록 열심히 모양을 익혀야 한다.
- 실전 자세가 너무 견고하면 반격이 늦고, 자세가 虛하면 공격을 받나 니라.
- 다음 手없는 단발수법은 미래를 보지 못하고 자멸한다.
- 협공은 최소한 세 가지 기법을 배합하여 공격하라.
- 협공 기법 배합 時, 높고 낮은 균형을 맞추어 대응하라.
- 탐색하러 온 상대의 수법에 일일이 상대치 말라.
- 상대의 手와 足의 움직임에 현혹되지 말고, 上下八方을 면밀히 살피라.
- 상대를 위협하면서, 자신의 虛를 정비하라.
- 상대를 꼭 공격할 때는, 양보를 하지 말고, 한 치 한 숨을 쉴 기회를 허용치 말라.